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이 자체개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국내 출시 10주년을 맞아 오는 20일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나보타 DEEP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DEEP(Daewoong Medical-AEsthetic Expert Program) 심포지엄은 대웅제약의 메디컬 에스테틱 노하우를 집약해 만든 의료진 교육 프로그램이다. 전세계 미용 의료 전문가들과 함께 심도있게 학습하고 견해를 공유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나보타 DEEP 심포지엄에서는 미국, 남미,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주요 국가별 나보타 활용 사례 및 다양한 시술법이 소개될 예정이다. 각 국가를 대표하는 의료진이 강의를 진행하며, 현지에서 진행한 임상 데이터와 함께 시술법 및 환자 케이스 등이 다뤄진다. 이어서 진행되는 나보타 미래 로드맵 강의에서는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가 보툴리눔 톡신의 글로벌 활용 트렌드를 소개하고, 대웅제약이 개발중인 톡신 미용∙치료 적응증을 통해 나보타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알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나보타의 미국 FDA 승인을 주도한 박성수 대웅제약 신임 대표, 미국 파트너사 에볼루스의 최고 메디컬 책임자(CMO) 루이 아벨라(Ru
‘모든 약은 독’이라는 말이 있다. 좋은 약도 부적절하게 사용하면 독이 될 수 있다는 뜻으로, 극명한 예시로 ‘보툴리눔 톡신’을 들 수 있다. 보툴리눔 톡신은 지난 30여 년간 의료 및 미용 영역에서 다양한 적응증을 보이며 활용 영역을 넓혀갔고, 현재 국내에선 가장 대중화된 미용의료 시술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강력한 독극물로 분류되는 만큼 내성 문제와 같은 안전성 이슈도 따라붙게 됐다. 실제로 보툴리눔 톡신을 시술한 국내 환자 10명 중 4명 이상에서 내성 위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효과가 떨어지면 다른 병원에서 재시술하는 식의 대처로 ‘악순환’이 되는 경우도 많다. 박제영 압구정오라클피부과 원장은 6일 한국위해관리협의회 산하 보툴리눔 톡신 안전사용 전문위원회가 개최한 ‘안전한 보툴리눔 톡신 사용 문화 조성을 위한 기자간담회’에서 보툴리눔 톡신 시술 경험이 있는 국내 20~59세 1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과반수인 56%가 연 2회 이상 시술을 받고 있으며, 한 번에 2개 부위 이상 시술한다고 답변한 비율도 51%로 나타나 다빈도, 고용량 시술 현황을 확인할 수 있었다. 톡신 시술 효과가 떨어진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엘러간의 보툴리눔 톡신 ‘보톡스’가 ‘애브비 보톡스’로 새롭게 출발하면서 오리지널 보톡스의 임상적 의의와 가치가 다시금 조명됐다. 한국애브비는앞서 지난5월1일엘러간 에스테틱스를 인수합병한 데 따라 한국애브비로 통합, 이후 애브비 보톡스로 기업명을 변경했다.이에 28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애브비 보톡스 변경 기념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애브비 보톡스로의 새 출발을 알렸다. 이번 간담회에는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성형외과 박은수 교수와 예미원피부과 안희태 원장이 연자로 나서 메디컬 에스테틱분야의 최신 치료 트렌드를 비롯해,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보톡스의 가치를 발표했다. 박은수 교수는 ‘미용성형 분야에서 애브비 보톡스의 임상적 의의’를 주제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애브비 보톡스의 효과와 안전성, 환자만족도 등에 대해 설명했다. 박 교수는 “모든 보툴리눔 톡신 A형제품은 제조사별로 공정 과정이 다르며, 그 과정에 따라 제품의 순도와 안전성, 환자별 시술 결과 등 임상반응과 안전성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며, 같은 보툴리눔 독소 제제를 사용했더라도 같은 약물이 아니므로 상호 대체할 수 없음을 밝혔다. 그러면서 “보툴리눔 톡신은 생물학적 제재 특성 상